B-roll 잘 찍는 법 — 영상이 풍부해지는 보조 컷
편집할 때 살아나는 컷이 따로 있다
유튜브 영상 보면 인터뷰 도중에 다른 컷이 슥슥 끼어든다. 손 움직임 클로즈업, 거리 풍경, 카메라 잡는 모습 같은 것. 이게 다 B-roll이다.
B-roll이 잘 찍힌 영상은 "공들였다" 는 느낌을 준다. 메인 컷만 있으면 지루해진다.
종류
- 인서트 컷 — 인물이 말하는 동안 그가 만지는 물건, 손 동작 등
- 상황 컷 — 장소를 보여주는 와이드 샷
- 디테일 컷 — 작은 디테일 클로즈업 (커피 따르는 손, 키보드 두드리는 손가락)
- 분위기 컷 — 창밖 풍경, 흔들리는 나뭇잎, 지나가는 사람
짧게, 여러 컷
B-roll 한 컷 길이는 보통 2~5초. 너무 길면 지루하다. 같은 장면이라도 와이드, 미디엄, 클로즈업 세 컷씩 찍어두면 편집할 때 옵션이 많다.
움직임 있는 B-roll
정지된 와이드 샷보다 살짝 움직임이 있는 게 더 살아 있다. 카메라를 천천히 좌우로 팬, 줌인/아웃, 또는 살짝 걸으면서. 짐벌이 있으면 좋고, 없으면 핸드헬드도 가능.
같은 장소 다른 앵글
카페에서 인터뷰 찍는다면 인터뷰 외에 — 카페 외관, 문 여는 순간, 커피 만드는 바리스타 손, 테이블에 놓인 컵, 창가 빛, 벽시계 등을 5~10컷 더 찍어둔다. 편집할 때 이 컷들이 인터뷰 사이사이에 들어가면 영상이 살아난다.
24fps + 30fps 섞기 주의
B-roll만 60fps로 찍어서 슬로우로 깔면 부드럽고 멋있다. 다만 메인 fps와 일치시키거나 명확하게 슬로우로 만들어야지, 어중간하면 어색하다.
사운드도 잠깐 챙겨라
B-roll 찍을 때 주변 환경음(앰비언스)도 같이 녹음해두면 편집에서 자연스럽게 깔 수 있다. 음악만 깔린 무음 B-roll보다 환경음이 살짝 들어간 게 훨씬 현실감 있다.
핵심 포인트
와이드·미디엄·클로즈업 3컷씩 찍기
한 컷은 2~5초 — 너무 길게 찍지 말기
살짝 움직임 있는 컷이 더 살아 있다
같은 장소에서 5~10개 다른 앵글 확보
환경음(앰비언스)도 같이 녹음